사회문제론 2023 과제물(잔혹한 범죄 원인)
- 잔혹한 범죄의 원인을 개인의 본성이나 도덕적 문제로 돌리는 비판, 사회적 측면에서 다루는 장점
최근 언론에 잔혹한 범죄 행위들이 빈번하게 소개되고, 범죄와 관련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들이 방영되는 등, 범죄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① 최근 범죄를 다루는 기사, 방송 프로그램들이 어떠한 유형의 범죄를 어떠한 방식으로 다루는지 묘사하고,
② 잔혹한 범죄의 원인을 범죄자 개인의 본성 또는 도덕적 문제로 돌리는 방식을 비판적으로 서술한 후,
③ 사회적 측면에서 범죄를 다루었을 때 장점에 대해서 논하시오.
- 목 차 -
1. 들어가는말
2.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루어지는 범죄들의 묘사 행태
3. 잔혹한 범죄의 원인을 개인의 본성으로 돌리는 문제 비판
4. 사회적 측면에서 범죄를 다루었을 때의 장점
- 본문일부-
1. 들어가는말
현대사회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인간 생활의 풍요도 가졌왔지만,
자본주의가 안고 있는 모순속에 사회에서 도태되거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외된 계층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경기가 어려워지고 소득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다양한 유형의 사건 사고도 많아지고 있고, 그 모습들도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가치관의 혼란과 상대적 박탈감 그리고 경제적, 건강적 어려움까지 가중될 때 사람들은 비극적 선택이나 범죄의 형태로 표출되기 쉽다.
오늘의 주제와 관련하여 우리사회의 암울한 현실속에 일어나는 각종 범죄와 그 묘사되는 행태, 사회적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레포트를 작성해 본다.
2.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루어지는 범죄들의 묘사 행태
먼저,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잠시 진단해 보자.
사회 발전의 속도에 뒤처지거나, 가치의 변화로 도덕이 상충하여 일어나는 혼란, 이른바 문화 지체라고 표현되는 현상을 ‘아노미’라고 한다.
물질과 이윤, 욕망만을 쫓는 사회의 흐름속에 이에 편승하지 못하거나, 또는 상식적 가치를 기댈곳이 어디에도 없을 때 인간은 소외되고, 건강한 인간본성은 상실되기 마련이다. 거기에 공동체가 최소한의 안전망과 울타리 역할을 방기할 때 아노미현상은 가속화 되어 결국 각종 사회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우린 이런 사회 속에 살고 있고 안타깝지만 이것이 오늘날 현대인의 모습이며, 곧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최근, 40대 가장이 아내와 자녀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인천시 미추홀구 가족 살인 사건이나 몇 년전 수원 세 모녀 가족의 죽음과 탈북민 가족의 자살 사건 등은 대한민국에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서 너무나 참담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뉴스에 보도되지 않은, 또는 알려진 사건들만 해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비극적인 소식들이 너무 많다.
우리는 이런 안타까운 각종 사건 사고들을 기사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하여 접하게 된다.
모 JTV, 채널B 같은 방송사의 ‘사건 00’ 프로그램을 보면, 전문 프로파일러나 전직 경찰, 평론가나 변호사 패널들이 등장하여 요즘 일어나는 주요 사건이나 범죄에 대하여 분석하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건이 왜 발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대부분의 분석과 담론은 주로 개인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다.
물론 개인 심리적 분석과 사건 당시의 상황들이 범죄의 주요 원인일테고, 범행 동기에 따른 형량까지 결정되겠지만, 일련의 계속되는 사건들의 경향과 추세를 사회구조적 접근으로 분석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중략-
3. 잔혹한 범죄의 원인을 개인의 본성으로 돌리는 문제 비판
현대사회 범죄의 유형은 갈수록 대범해지고 잔혹해지며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연쇄살인범 권재찬에게 사형을 선고한 재판부는 “교화, 인간성 회복을 기대할 수 없어 사회와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며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N번방 사건이나, 유영철, 강호순, 권재찬 같은 연쇄 살인범들의 잔혹한 범죄 행위는 사형선고 이상의 영원한 사회 격리가 정답이라는데 이견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특별한 범행동기가 없고, 이유없이 무차별 연쇄 살인을 저지른 그들의 사이코 패스적인 정신상태와 그 원인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 두 용어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자.
사이코패스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고, 소시오패스는 감정을 느끼더라도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이코패스가 자기 감정에 미숙하고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순간적으로 극도의 감정반응을 보이는 것이라면,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감정조절에 능숙하며 타인의 감정을 잘 이용하여 필요에 따라 순한 양처럼 행동하며 타인에게 친절을 베푼다.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인 요인이 강하고, 소시오패스는 후천적 요인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 중 략 -
분량 : 5 P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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