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랜선여행 시리즈1편-축제의 나라 스페인(현지가이드의 스페인 여행 추천 : 스페인랜선투어/현지여행해설사 로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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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랜선여행 시리즈1편-축제의 나라 스페인(현지가이드의 스페인 여행 추천 : 스페인랜선투어/현지여행해설사 로컬투어)

by 독일 피엠 팬덤 대구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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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여행해설사/현지가이드가 추천하는 랜선여행 스페인 시리즈 - salAbogo spain 살아보고 스페인

 

축제의 나라 에스파냐(스페인 4대 축제 이야기)

오늘 포스팅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스페인의 대표적인 4대 축제 이야기다.

 

1. 부뇰의 토마토 축제

 

 

매년 8월말 마지막 수요일에 발렌시아 지방의 부뇰이라는 작은 동네에서 열리는 토마토 축제는 60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1940년대 중반, 마을 광장에서 토마토를 던지며 싸움을 한 데서 유래하였으며, 현재는 약 120톤의 토마토를 푸에블로 광장(Plaza del Pueblo)거리에 쏟아 놓고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이 토마토를 서로에게 던지며 즐기는 축제로 발전되었다.

마을 중앙에 기름 바른 기둥을 세우고 기둥 꼭대기에 햄을 달아 놓는다. 누군가 기둥에 기어올라 햄을 따면 축제가 시작되고 모두 서로를 향해 토마토를 던져서 거리는 토마토로 강을 이룬다. 토마토 축제가 열리는 일주일 동안 불꽃놀이와 공연, 음식 축제 등도 함께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각 지자체에서 매년 개최하는 곳이 많은데 대표적인 곳이 화천축제가 유명하며, 대구 달성토마토축제도 가 볼만하다.

 

2. 발렌시아 불꽃축제 Las Fallas라스파야스축제

 

 

 

스페인 3대 축제 중 하나로 발렌시아의 문화와 전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축제이다. 발렌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례 행사이며 발렌시아의 수호성인 성 요셉(San José)의 축일을 기념하며 열린다. 일년 동안 만든 800여 개의 거대한 나무인형 니놋(Ninot)을 축제 각 구역에 전시해 놓는데 축제의 마지막 날인 3월 19일 성 요셉 축일에 한꺼번에 태워버림으로써 새로운 봄이 오는 것을 기념하고 있다. 2016년 11월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에 등록되었으며, 세계적인 규모의 불꽃놀이와 함께 시작되고 ‘불의 축제’라고 불리기도 한다.  축제 기간 나무 인형 니놋을 도시 곳곳에 전시하고 퍼레이드를 펼친다. 크기는 25m에서 30m에 이르는 것도 있고 축제를 위해 다양한 색상으로 장식했으며 재미있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매일 오후 2시에는 '마스클레타(Mascleta)'라고 불리는 폭죽을 터트리는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폭죽 소리가 도시를 울리며 마치 지진이 일어난 듯 느낌을 받고 축제의 흥은 더욱 높아진다. 지역 주민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음악 밴드와 함께 행진을 벌이며 천막을 설치하여 파에야를 만들거나 콘서트를 연다. 저녁마다 폭죽, 불꽃놀이를 하며 야간 행사들이 펼쳐진다.

행사를 위해 거의 1년간 각 동네별로 거대한 종이인형들을 만들어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고 나머지는 이 축제날 태운다고 한다. 도시전체가 화염과 불꽃놀이로 장관을 이룬다고 ... 각종 화재사고와 사건사고가 많지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하네...

 

 다 만들고 불태우기 축제 by 스페인 이야기

다 만들고 불태우기 축제

2020년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 곳이 있겠냐만은 올해 스페인에서 가장 먼저 아쉬움을 가졌던 곳이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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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로나의 산페르민 축제와 세비아의 4월 축제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기로 하며

현지 한국인 여행해설사가 직접 추천하고 소개한 2020년 생생한 스페인 이야기 포스팅은 아래 블로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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