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반찬 무채 무침-겨울철 밑반찬 음식 김장 동치미 무채무침

오늘 포스팅은 상큼한 밑반찬으로 겨울철, 여름철 가릴 것 없이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무채 무침이야기다.

반찬 메뉴로는 감자볶음과 무채무침을 내가 가장 좋아하는데, 특히 

동치미로 무친 무채무침은 기가 막히다. 시큼하고, 상큼하면서 씹는 식감까지 ..

 

김장철 담근 동치미무

무채무침은 계절관계없이 먹을 수 있는 무침 반찬음식이지만 겨울철 김장 동치미로 만드는

동치미무채무침은 적당히 베인 간과 씹는 식감이 그냥 무채무침과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냥 막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비벼먹기에도 훌륭하다.

무채무침반찬 한가지만으로도 밥한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다.

 

무우를 반토막을 내어 둥근면 모양으로 얇게 썰어준다. 그 다음 채설기를 하여

양파도 깉이 조금 썰어 넣고

 다진마늘, 다진땡초, 다진풋고추, 멸치액젖, 고추가루를 양념재료로 하여

 

젖가락 또는 비닐장갑손으로 잘 뒤집으면서 버무려 주면 끝이다.

간을 봐가면서 천일염과 참기름을 넣어  한번 더 버무려주고,

깨소금까지 지 뿌려주면 완성!

생무 무채무침을 할 때는 설탕과 식초를 조금 넣어 주는 것이 좋으나

동치미 무채의 경우에는 이미 그 맛이 베어있어 소금간까지도 할 필요가 거의 없다.

무채무침은 오래두고 먹는 밑반찬이라기 보다는 담근후 2~3일내에 뚝딱 먹어치우기 좋은 반찬이다.

생무로 무치면 생무채무침, 동치미무를 사용하면 동치미무채 무침

, 그리고 통틀어 무채나물무침이라고도 한다.

오늘은 김장김치만큼 밥한그릇 뚝딱 해치우기 좋은,

신선하고 색다른 반찬 겨울철 무채무침에 대한 이야기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