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우리 국민이 첫 접종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이어서 하루 차이로 바로 접종이 시작된 화이자 백신.
무엇이 다른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접종이 시작되고 있는 두 백신은
효과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제조방식부터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아데노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에서 항체를 만든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영상 2~8도에서 냉장 보관, 운송 가능한 백신으로
가격면에서 화이자에 비해 싸다.
유럽 등지에서 대규모 고령자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긴 하나
65세 이상에 대한 임상3상의 데이터가 부족하여
우리나라에서는 백신의 유효성과 접종 거부 등의 우려가 있어,
미국에서 3월말까지 임상결과가 나온 다음에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접종 여부를 결정할 에정이다.
중증예방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더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이자 백신은 독성이 없는 순수 유전체 mRNA 백신으로
16세이상 전연령증에 접종이 가능하며,
변이바이러스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한 장점이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영하 60~70도에서 냉동 보관하였다가 해동하여 사용해야 하는
보관 관리가 까다로운 특징이 있다.
두 백신 모두 부작용 1% 미만으로, 임상시험때보다 더 낮은 상황이며,
유럽에서는 고령자까지 접종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큰 위해나 사망 등한 건 도 없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두 백신은 접종 횟수는 2회가 필수로 화이자는 3주 뒤,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12주사이에 2차 접종을 해야 하며,
면역 항체 형성은 2차 접종까지 마치고 나서
2주일 정도가 되어야 항체 형성이 된다고 한다.
부작용에 관하여는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접종후에,
화이자는 2차접종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mRNA 백신의 특성상 화이자에서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백신 부작용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접종 후 30분이내에 나타나는데,
접종후 별도의 관찰실에서 대기하면서 증상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에피네프린 주사로 처치가 가능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2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비드-19 백신주’에 대하여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 허가를 획득했다. 이 백신은 0.5 mL씩 2회 투여하며, 1회차 접종 후 4~12주 이내에 2회차 접종을 해야 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백신으로 허가를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팬데믹 기간 동안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면서 광범위하고 공정한 백신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만큼, 공중 보건의 긴급한 요구에 부응하고 정부의 방역 노력에도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옥스퍼드 대학 주도의 3상 임상연구 중간분석 결과를 비롯한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제출된 사용승인 신청에 따른 것이다. 옥스퍼드 대학 주도의 연구들과 별개로, 아스트라제네카 또한 미국에서 대규모의 3상 임상연구를 글로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진행중이며,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들을 통해 계속해서 임상적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자문단 회의를 열고 "예방 효과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제출된 화이자 임상 자료에서 백신은 95%의 예방 효과가 있었고,
65세 이상의 경우 예방 효과가 94.7%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예방 효과는 95.3%를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증 자문단은 애초 백신 접종대상에서 제외한 16∼17세 청소년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투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월 26일부터 첫 접종이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세미만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 관련 종사자부터 접종이 시작됐으며,
2월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화이자 백신은 냉동 보관 시설이 갖춰져 있는
중앙국립의료원과 지역 4개 권역예방 접종 센터의 의료진부터
접종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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