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백신 공급 차질, 접종 속도 늦어져, 도쿄 올림픽 무관중 개최 /한국 백신 접종 속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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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백신 공급 차질, 접종 속도 늦어져, 도쿄 올림픽 무관중 개최 /한국 백신 접종 속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편,...

by 독일 피엠 팬덤 대구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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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백신도 없고, 주사기도 없고,

도쿄 올림픽도 제대로 개최할 수 있을지 의문.

 

보도에 의하면 현재 추세대로라면

일본 전국민이 백신 접종하려면 126년 걸린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3월 10일 현재 17만명 의료 종사자만 접종한 상태로

우리보다 접종 시작은 9일정도 빨랐는데도

44만명 접종을 완료한 우리의 1/4수준 밖에 접종하지 못한 상황이다.

 

 

 

일본은 3억3천만명 분을 선구매하였으나

물량 공급이 계속 늦어져

일부 지자체는 접종 계획을 중단한 상태이며,

백신구입 바가지를 썼다는 여당의 주장까지 있는 상태다.

 

 

 

이처럼 백신 공급이 늦어지는 이유로는

일본정부의 복잡한 승인 절차 때문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의 일본 자국내 승인 신청이 늦어진 탓이며,

모더나의 경우 5월쯤 되어야 승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적으로 물량이 부족한 화이자만 승인이 났기 때문에

화이자는 유럽 공장에서 공급받는데,

유럽 자체 물량에 밀려 공급 차질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화이자 백신도 턱없이 부족하여 

일본 접종이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게다가 백신 전용으로 개발된 

백신용 특수 주사기를 확보하지 못하여

일반 주사기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최대 1,200만명분의 백신을 폐기할 상황에 놓여있다고 한다.

 

 

 

일부에선 냉동고 고장으로 1,000회분도 폐기할 상태라고 하는데,

화이자만을  접종하고 있는 나라의 경우에

콜드체인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다면

접종 시간이 더 늦어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일본 정부는 당초 올림픽 개막전까지 전국민 백신 접종 계획이었으나,

현재로서는 이런 목표 달성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일본 국민여론조사에서도 올림픽을 취소해야한다는 의견이 33%나 된다고 한다.

일본 정부에서도 무관중 경기로 올림픽을 치러야 한다는 계획을 

다음주중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경우도 백신 구매를 인구의 5배까지 계약하였으나

접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인구 100명당 접종률이 세계 40위에 불과한 상황이다.

 

 

 

한편, 일본은 하루 확진자가 6~7천명대를 유지하다가

지금 그 숫자는 다소 줄어가고 있는 형국이나,

여전히 검사대비 확진자 발생률이 높은 나라이며,

최근에는 영국, 남아공, 브라질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데다가,

확인되지 않는 새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하여

제 4차 확산까지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은 백신 접종 속도에 있어서 무엇이 다른가?

 

한마디로 인프라가 다르다.

 

 

한국은 백신 승인단계에서 40일만에 긴급 승인을 완료하여

빠른 접종을 시작하였으며,

백신 1병으로 6회분까지 맞을 수 있는 특수 주사기 개발 확보,

빠른 이송, 보관이 가능한 냉동 체계 구축.

의료보험체계가 잘 되어있어 전산관리 등이 용이하며,

백신 접종에 필요한 제반 부수적인 요소가  잘되어 있어서

백신 공급만 충분하다면 지금보다 더 빠르게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매년 전국민이 가을마다 접종하고 있는 

독감 예방 백신 접종의 경우

작년 접종 하루만에 180만명, 다음날 110만명을 접종하여

이틀동안에 약 300만명을 접종한 사례가 있다.

물량 확보가 잘 된다면 우리의 역량으로 지금보다 더 빠른 접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코로나 팬데믹이 가라앉으려면 3~5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장기적으로는 백신 접종에 있어 자체 생산,개발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체 생산 능력을 갖춰야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낼 수 있는데,

한국은 백신생산 기술력을 갖춰나가고 있는 점이 장기적으로도 강점이다는 것이다.

노바백스는 백신 국내 기술이전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이미 생산중이며,

아스트라제네카 첫 물량도 국내 생산으로 조달한 바가 있다.

거기에 국내 업체들이 백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전세계적으로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백신을 국내 생산, 개발하는 공급 체계가 관건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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